이날 오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전 월드컵 경기가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생중계가 끊기는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이는 가정에서 전반전 경기를 관람하고 출근길에 오른 직장인들이 한꺼번에 네이버와 다음의 생중계에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이동통신사의 모바일TV 서비스가 월드컵 재송신료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생중계가 중단됐고 이에 이용자들이 포털사이트 중계에 몰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과 러시아전 생중계 당시 네이버에 250만명, 다음에 50만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역대 월드컵 경기 트래픽과 비교해서도 높은 수치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접속자 폭주는 다음에서 먼저 중계 장애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들이 네이버로 몰렸다. 이에 네이버도 접속 장애를 겪었다.
네이버 측은 “경기 후반전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계속 보는 이용자는 불편이 없었으나 새로 들어오는 이용자들은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음 측은 “경기가 출근길 시간대와 겹쳤고 N스크린 중계가 안 되는 등 여러 이슈가 겹쳐 이용자들이 몰렸고 이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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