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급 FTTH(GPON) 장비 등 최신 기술·제품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다산네트웍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전시장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 아시아 2014’에 참가해 최신 기가인터넷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커뮤닉 아시아는 통신, 네트워크, 모바일, 보안 등 IT 전반에 걸쳐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글로벌 IT 박람회로, 세계 4대 IT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서 다산네트웍스는 최근 네트워크 설비 투자가 활발한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을 위해 대용량 FTTH(Fiber To The Home) 및 모바일 백홀, 무선랜(Wi-Fi) 등 유무선 솔루션을 소개한다.
전시중인 대표 제품은 ▲테라급 용량의 FTTH 기가비트수동형광가입자망(GPON) 광회선종단장치(OLT)인 V8500이다. 또 ▲광접속단말장치(ONT) H640RW ▲급증하는 모바일 데이터 통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백홀 장비 M3100 ▲효율적인 무선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는 액세스포인트 컨트롤러(AC) 장비 W7200 등을 전시한다.
국내 초고속 인터넷 구축에 기여해온 다산네트웍스는 2009년부터 해외 사업을 강화해 전 세계 25개국 60개 고객사 및 파트너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 일본, 미국, 중국에 이어 최근에는 대만에 사무소(Sales Office)를 추가 개소하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가 중인 송상호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 상무는 “국내와 해외 각지에서 충분히 검증 받은 다산네트웍스 제품의 성공적 구축 사례와 신규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알림으로써 해외 고객사 발굴과 사업 협력 모색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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