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닥스는 한글과컴퓨터에서 3~6년 이상 개발을 담당했던 이유호 대표와 조성준 이사 등 개발자 중심의 공동창업자 4명이 의기투합해 지난 1월에 설립했다.
본엔젤스 측에 따르면, 현재 쿠쿠닥스는 MS 오피스의 모든 문서를 웹과 스마트폰, 테블릿PC 등에서 손쉽게 편집 저장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오피스를 개발 중에 있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관공서를 비롯해 국내외 포털사이트에서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엔젤스 강석흔 이사는 “클라우드 문서편집 서비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플랫폼의 호환성을 완벽하게 선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함께한 팀의 결속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쿠쿠닥스 이유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력 수급은 물론 개발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클라우드 시대의 표준 문서도구가 될 수 있도록 차별점 확보 및 개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쿠쿠닥스는 금주부터 비공개테스트(closed best test)를 시작했으며, 연내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엑셀/파워포인트가 통합된 ‘클라우드 오피스 스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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