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정지 막판 단독 영업 효과 톡톡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SK텔레콤에 이어 두 번째로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900만명을 돌파했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LTE 누적 가입자가 900만명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지난 2012년 1월 LTE를 시작했다. 100만명을 지난 2012년 6월 500만명은 2013년 3월 달성했다. 900만명까지는 2년 5개월이 걸렸다. 국내 LTE 가입자는 지난 3월 기준 3087만명이다. SK텔레콤은 1477만명 LG유플러스는 746만명이다.
지난 3월13일부터 5월19일까지 통신 3사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사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각각 45일씩이다. 2개사 영업정지 1개사 정상영업 방식으로 이뤄졌다. KT는 마지막으로 단독 영업을 했다. 사업정지 직전에 비해 3사 모두 가입자는 줄었지만 KT는 가장 많은 가입자 이득을 봤다.
회사는 이에 대해 ▲단말기 출고가 인하 ▲네트워크 품질 향상 및 요금 등이 원인이라고 꼽았다.
KT 세일즈본부 김재현 본부장은 “주요 LTE폰 출고가 인하를 통해 고가폰 중심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모든 고객에게 차별 없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KT만의 영업문화로 고객 만족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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