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송병준)가 출시한 스포츠게임들이 잇단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낚시의 신’이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출시한 ‘골프스타’가 1000만, ‘9이닝스’ 시리즈가 2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컴투스에 따르면 ‘낚시의 신’이 출시 40여일 만에 전 세계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이 게임은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해 69개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톱10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골프스타’는 서비스 1년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 라이선스를 취득한 야구게임 ‘9이닝스’ 시리즈도 누적 2000만 다운로드 성과를 올렸다. 컴투스의 간판 스포츠게임 ‘홈런배틀’ 시리즈를 3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컴투스는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 경험에 고품질의 모바일게임이 결합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 예로 ‘낚시의 신’의 경우 물고기의 퍼덕임과 릴을 감는 손맛 등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면서 중국에서 2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주환 컴투스 게임제작본부장 상무는 “16년간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온 최고의 개발 인력들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게임을 정하고 개발한 점이 주효했다”며 “이후로도 ‘9이닝스’ 시리즈의 3D 신작과 ‘쿵푸펫’, ‘타이니월드’ 등 주요 기대작들을 글로벌 시장에 맞춰 출시하고 모바일 대작 RPG ‘서머너즈 워’의 해외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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