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리버베드테크놀로지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스틸헤드’를 근간으로 전 제품 브랜드를 새롭게 바꿨다. 성장 전략으로 추진된 이번 제품명 변경을 기점으로 통합 애플리케이션 성능 플랫폼 제공업체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리버베드테크놀로지(한국지사장 김재욱)는 각 제품군이 애플리케이션 성능 플랫폼이라는 통합 시스템 안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각 제품군이 가진 전략적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품명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버베드의 애플리케이션 성능 플랫폼은 다섯 개의 제품군과 오픈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개발자 툴, 전문 서비스로 구성된다. 모든 제품군은 인프라스트럭처의 강력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그간 리버베드가 이뤄낸 업적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앞부분에 ‘스틸(Steel)’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WAN 최적화 솔루션 시장 1위의 대표 제품인 ‘리버베드 스틸헤드’를 비롯해 ▲지점 통합 인프라스트럭처 제품인 ‘리버베드 스틸퓨전(옛 그레나이트)’ ▲가상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 ‘리버베드 스틸앱(옛 스팅레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리버베드 스틸스토어(옛 화이트워터)’ ▲애플리케이션·네트워크 성능관리 제품인 ‘리버베드 스틸센트럴(옛 OPNET, 캐스케이드, NEOP)’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인프라 자동화를 위한 오픈 API·개발자 툴인 ‘리버베드 스틸스크립트(옛 플라이스크립트)’로 구성된다.
리버베드 애플리케이션 성능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서비스를 최적화하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지원한다. 성능 문제 발생시 최종사용자가 문제를 감지하기 전에 발견해 해결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기업에서는 이 플랫폼의 구현으로 데이터센터, 지점 사무소, 클라우드 또는 혼합 환경 어디든 업무상 최적의 장소에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호스팅 할 수 있고, 완벽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글로벌 자원 활용 개선, 운영비의 획기적 절감, 직원 생산성 극대화 등 여러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번 제품명 변경은 리버베드가 통합 애플리케이션 성능 플랫폼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 공급사로 발전 및 확장해 나가는 다음 단계로, 지난 몇 년간 준비해 2013년 11월 공식적으로 발표했던 성장 전략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버베드는 110억달러 규모 시장으로 연평균 5% 성장률로 확대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인프라스트럭처 부문에서 성장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케이트 허치슨 리버베드 CMO는 “리버베드는 10년 전 스틸헤드 WAN 최적화 솔루션으로 첫 제품을 출시했으며, 지난 4년간 단일 제품 기업에서 보다 포괄적인 접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화해왔다”며, “이제 업계에서 가장 완전한 애플리케이션 성능 플랫폼을 제공해 위치 독립적 컴퓨팅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것은 수 년 간 우리가 시장에 출시해 온 솔루션들의 근간이 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품 브랜드명 변경을 추진함으로써 제품의 기능을 보다 잘 전달하고자 하며, 각 제품들이 통합 플랫폼의 일부로서 애플리케이션의 예상 성능을 보장하고 데이터 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상호간 연동되는지를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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