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차세대 정보보안 세미나·전시회 ‘NES 2014’가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NES 2014’는 국내 대표 보안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기업의 핵심과제인 ‘지능형 공격 대응과 내부 보안 : 최선의 방어, 최소한의 손실, 그리고 재발방지’를 주제로 보안위협 동향과 방어를 위한 다각도의 방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격과 더불어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과 사고 발생시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해볼 예정이다.
최근 많은 기업들은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등 정교화된 타깃공격으로 연일 신음하고 있다. 아울러 얼마전 발생한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고에서 보듯이 내부자에 의한 정보유출의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가상화와 클라우드·스마트워크 도입,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부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나오는 기회와 잠재된 보안위험을 분석해 대처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이번 ‘NES 2014’에서는 APT 공격, NTP 디도스 공격 등 최신 위협동향과 대응책, 그리고 개인정보유출 대응을 위한 내부자 보안과 엔드포인트 보안 등 기업의 담당자들이 궁금해하는 보안 현안을 총망라 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느 때보다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원유재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CP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후 조원영 시만텍코리아 대표가 ‘IoT, 초연결 세상에서 대두되는 새로운 기회와 위험’을 주제로 사물인터넷의 미래를 살펴본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하는 아카마이의 젝 림(Zeck Lim) 서비스라인 디렉터도 ‘초연결 세상에서 안전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Nothing is Safe)’고 경고하고, 이같은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가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해야 할 일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엔드포인트 보안업체 맨디언트를 약 10억달러에 인수해 화제를 불러왔던 파이어아이가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APT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닉 에스너(Nick Essner) 솔루션 컨설팅 매니저는 ‘사이버보안과 차세대 APT’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이버위협의 고리를 끊어야 된다’는 주제로 한국HP의 발표가 준비돼 있으며, 시트릭스코리아 전문가가 ‘가상화 솔루션을 사용한 기업 보안 및 스마트워크’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시큐아이, KT넥스알, 한국IBM, 한국트렌드마이크로, 파수닷컴, SK인포섹, 지란지교시큐리티, 체크포인트코리아, 닉스테크, 한국HP, 이글루시큐리티, 지니네트웍스, 안랩 등 국내외 선두 정보보안 업체 전문가들이 ▲APT 방어 ▲빅데이터 통합 관제 및 내부망 가시성 확보, 보안인텔리전스 ▲내부 데이터보안 및 파일반출 보안 등 정보유출 방지 ▲엔드포인트 보안 ▲웹보안 ▲최신 악성코드 트렌드와 대응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권현준 개인정보안전단장이 개인정보보호 제도 개선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 NES 2014 행사 안내
장소 :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5층)
사전등록: http://www.ddaily.co.kr/seminar/seminar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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