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S5’ LG전자 3분기 출시 제품부터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에 이어 삼성전자 LG전자도 스마트폰 분실 도난 재활용을 막는 기술 ‘킬스위치’를 전면 적용한다.
미래창조과학부(www.msip.go.kr 장관 최문기)는 국내 제조사 신규 스마트폰 모두 킬스위치를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킬스위치는 원격 제어 또는 사용자 설정을 통해 스마트폰을 못 쓰도록 만드는 기능이다. 분실 또는 도난 시 스마트폰 속 정보 보호는 물론 재사용까지 막을 수 있다.
이 기능은 팬택이 가장 먼저 보편화 했다. 팬택은 지난 2013년 2월 ‘베가넘버6’부터 킬스위치를 넣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선보인 ‘갤럭시S5’부터 내장했다. LG전자는 오는 3분기 출시 제품부터 킬스위치를 넣을 방침이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고가 스마트폰 분실 도난 이용자 피해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용자 스스로도 ‘스마트폰은 신용카드’라는 생각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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