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EMC(http://korea.emc.com 대표 김경진)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향상된 기능의 ‘데이터 프로텍션 스위트’와 ‘데이터도메인’, ‘VPLEX’와 ‘리커버포인트’의 통합 등이다.
EMC는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환경에서 비용과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중심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as-a-Service)’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새롭게 출시된 EMC 데이터 프로텍션 스위트의 경우, 백업 제품인 아바마와 네트워커, 데이터 프로텍션 어드바이저, 모지, 소스원 등으로 구성된 통합 데이터 보호 및 복구 소프트웨어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모든 백업, 복구 및 아카이빙 작업을 중요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된 단일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VM웨어 v클라우드 스위트와 MS 시스템센터 가상머신 매니저와의 통합으로 VM웨어 및 MS 클라우드 인프라의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EMC 아이실론과 VNX 등 자사 스토리지는 물론 넷앱 스토리지와 같은 경쟁사 스토리지의 스냅샷 관리 기능이 추가돼 파일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복구 및 중복 제거가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중요 애플리케이션들과의 통합을 위한 ‘EMC 데이터 도메인 DD 부스트’ 기능이 오라클, SAP 솔루션, SAP HANA 플랫폼, IBM DB2 및 MS SQL 서버까지 확대 적용된다. 따라서 애플리케이션 관리자는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백업 및 복구를 수행하고 이를 자동으로 백업 관리자에게 통지함으로써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간편하게 서비스 형태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이밖에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 기능으로 무중단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 VPLEX’ 와 시점 데이터 보호(CDP) 기능을 제공하는 ‘리커버포인트’가 통합된다.
이를 통해 3개의 데이터센터를 통합해 무중단 애플리케이션 운영 및데이터센터 간의 거리와 관계없이 데이터 보호 및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지난해 가을부터 단일화된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제품과 솔루션들을 통합하고 있다”며 “ 통합된 단일 인프라를 통해 서비스의 가용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서비스 중심 데이터 보호’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를 앞당기려는 EMC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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