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공통평가기준(CC) 인증 평가 적체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CC인증 평가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추가 지정 등을 올해 안에 실시할 계획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한국정보보안기술원(KOIST)이 CC인증 평가기관으로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KOIST는 현재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요건인 ISO/IEC17025 인증과 선임평가원 2명 등을 모두 확보한 상태이며, 국보연은 실사를 통해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도 CC인증 평가기관을 준비하고 있다. KTC는 환경마크시험, 전기용품안전인증, Q마크 인증 등을 해오던 인증전문기관이다.
현재 KTC는 하반기 중 지정 심사을 받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CC인증 평가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KOIST와 KTC가 CC인증 평가기관으로 지정되면 한국시스템보증(KOSYA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아이티평가원(KSEL),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포함해 7개가 된다.
이중 KISA는 앞으로 CC인증 평가보다는 평가기관에 기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예정으로 사실상 평가기관은 6개로 볼 수 있다.
국보연 고위 관계자는 “CC인증 제도가 갱신으로 변경된 이후 적체가 증가한 것이 사실”이라며 “평가기관 확충으로 인증 적체를 최소하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보연은 또 평가인력 확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국보연은 현재 인증 적체가 나타나는 이유로 선임평가원(고급인력)의 부족을 꼽고 있다.
고급인력이 많지 않아 불필요한 절차가 반복이 진행되고 이는 적체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보연은 평가기관간 경쟁구도가 없어 업무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것도 개선할 계획이다.
국보연 관계자는 “평가기관끼리 경쟁할 수 있게 만들어 보다 높은 인증품질과 평가시간 단축 등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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