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가입자 쟁탈전을 재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일 사업정지가 풀린다. 오는 26일까지 단독 영업이다. 이 기간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쟁탈전서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오는 5일부터 무선 영업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LG유플러스 성과 공유회에서 이상철 대표는 “지난 영업정지 기간은 유통채널을 점검하고 직원 재교육을 하는 등 마음을 다지고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제 영업을 재개함에 따라 개구리가 한 발 뒤로 갔다가 도약하듯 잔뜩 당겨진 활시위가 활을 떠나서 최고 속도로 질주하듯 힘차게 전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대공세를 예고한 셈이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시장서 우위를 점해왔다. 지난 3월만 사업정지로 주춤했을뿐이다. 경쟁사는 불법 보조금을 LG유플러스는 본원적 경쟁력 향상을 그 이유로 들어왔다. 이번 단독 영업기간은 누구의 말이 맞는지를 판단하는 기간도 될 전망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일단 보조금보다 요금 및 서비스로 승부를 할 계획이다. 사업재개에 앞서 요금제와 기기변경 프로그램을 보완했다. 매장 방문만 해도 선물을 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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