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IT 솔루션 전문업체 웹케시가 중소, 벤처기업 전용 장내 주식시장 코넥스에 상장을 추진하고있다.
23일 관련업계 및 웹케시 그룹에 따르면 웹케시는 이사회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코넥스(konex.krx.co.kr)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위해 최근 상장 주관사로 하이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웹케시 관계자는 “상장을 위해 코스피, 코스닥, 스팩합병, 코넥스 상장 등을 검토해 결론적으로 코넥스에 우선 상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코넥스 상장 후 2, 3년 내에 코스피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웹케시그룹은 웹케시를 비롯해 웹케시피트, 웹케시이노밸류, 웹케시네트웍스, 제노솔루션, 케이아이비넷 등 6개 관계사로 이뤄져 있다.
그 중 웹케시는 웹케시 그룹의 중추로 e금융 및 자금관리서비스 전문 업체로 금융IT 시장에서 내실을 닦아왔다. e금융시장에서 대표적인 전문기업으로 통하는 웹케시는 상장을 통해 기존 인터넷 뱅킹 등 e금융 시장과 자금관리서비스 외에 신규 사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웹케시 그룹은 관계사들이 금융 IT시장에 특화돼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 시스템 통합(SI) 분야의 웹케시피트를 비롯해 포터블 브랜치를 생산하는 제노솔루션, ATM(금융자동화기기) 연동 시스템 등을 보유한 케이아이비넷 등 금융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웹케시는 일본 세무SW 기업 MJS로부터 2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일본 금융솔루션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 금융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금융자동화기기(ATM) 시장도 관련 업체와 협업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웹케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웹케시는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을 통해 향후 코스닥 혹은 코스피 상장에 대비한 경영 및 재무 투명성 제고,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경영 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케시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코넥스 시장엔 현재 48개 상장사, 시총 9664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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