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개발사 엔웨이(nWay)와 조인식…상반기 내 출시 목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CJ E&M 넷마블(www.netmarble.net 부문대표 조영기)은 미국 개발사 엔웨이(nWay, 대표 김태훈)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크로노블레이드’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상반기 내 국내 출시 계획이다.
넷마블은 이번 조인식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RPG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엔웨이가 개발 중인 ‘크로노블레이드’의 한국 판권을 비롯해 아시아(중국 제외) 및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판권을 확보했다.
개발사 엔웨이는 누리엔소프트 및 픽셀베리의 대표를 지낸 김태훈 대표와 닌텐도 아메리카 사업개발 총괄 토니 하먼(Tony Harman) 대표, ‘레밍스(Lemmings)’ 및 ‘그랜드세프트오토(Grand Theft Auto, GTA)’ 등 개발을 주도한 데이브 존스(Dave Jones) 대표 등 총 3인의 공동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디아블로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 스티그 헤드런드(Stieg Hedlund) 외 블리자드, 액티비전, 루카스아츠, 엔씨소프트 출신 개발진 40여명으로 구성된 신생 개발사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엔웨이 김태훈 대표는 “크로노블레이드를 시작으로 넷마블과 함께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우수한 개발력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개발사의 작품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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