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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서피스2 정식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태블릿 ‘서피스2’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피스2는 PC와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번째 태블릿 ‘서피스RT’의 후속작이다.

서피스2는 ▲내구성을 높인 베이퍼마그네슘 케이스 ▲엔비디아 테그라4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풀HD 해상도의 10.6인치 클리어 타입 디스플레이 ▲USB 3.0 및 마이크로SD 등의 다양한 포트 지원 ▲최대 55도까지 2단계로 태블릿을 세울 수 있도록 내장형으로 설계된 킥스탠드 ▲후면 500만 화소, 전면 350만 화소 카메라 ▲기존 8시간에서 10시간으로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비디오 재생 기준) 등이 특징이다.

운영체제(OS)는 윈도RT 8.1이 기본이다. 개인의 기호에 맞춘 세밀한 설정, 스마트한 검색 기능, 멀티태스킹, 유용한 기본 앱 등을 제공하며, 윈도스토어의 다양한 앱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 원노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3 RT 버전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약 60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 1년간 무료 통화가 가능한 스카이프 사용권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원드라이브 200GB 2년 무료 이용권이 지원된다.

국내에는 서피스2 일반 사용자용(32GB)과 기업 사용자용(64GB) 버전 총 2개의 모델이 출시된다. 일반 사용자용 버전은 50만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2는 사용자가 일과 여가 모두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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