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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BAND), 중고생 겨냥 ‘우리반 친구 모임’ 기능 추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www.campmobile.com 공동대표 이람, 박종만)은 지인 기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밴드(BAND)에 ‘우리반 친구 찾기’ 밴드 개설 기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개학을 겨냥한 업데이트다. 10대 청소년들의 주요 대화 수단으로 자리 잡겠다는 것이 회사 측 전략이다. 중고생들이 ‘우리반’ 밴드를 통해 학기초 수업시간표를 공유하고 숙제와 준비물을 함께 챙기거나 분실물 습득 시 공지 창구로 활용하는 것을 회사 측은 기대 중이다.

현재 ‘밴드’는 모바일 커뮤니티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월간 총 체류시간에서 25억 분을 기록 중으로 지난해 10월 ‘다음카페’를 앞지른 데 이어 11월에는 ‘네이버카페’ 마저 큰 폭으로 넘어선 바 있다.

한편 캠프모바일은 이용자들에게 ‘밴드’ 내에서 다양한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밴드 멤버들과 함께 즐기는 모바일게임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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