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디지털데일리는 2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이노베이션 포럼 2014'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정부의 사물인터넷 정책 방향을 비롯해,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이 총 망라됐다.
먼저 기조연설을 맡은 김정삼 미래부 사물인터넷 팀장<사진>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 공공서비스 혁신, 산업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법제도 개선 및 추진체계를 구축해 성장토대를 확보하고, 공유·개방 정신을 토대로 기업을 육성해 시장을 창출하겠다"며 "아울러 핵심기술 및 인력양성에도 적극 추진해 사물인터넷 시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래부는 민·관 합동 범국가적 추진체계를 통해 사물인터넷 산업 육성에 필수 해결과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확산을 위해 관련 법제도 개선, 인증제도 마련, 실태조사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정삼 팀장은 "부처간 협력체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플랫폼 통합인증제, 플랫폼 상호호환으로 인한 서비스 모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아울러 산업실태조사를 통해 사물인터넷 산업의 규모, 현황을 분석하는 한편, 지원방향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래부는 국내에서 개발된 사물인터넷 서비스 및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김 팀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고려한 기술개발을 우선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중소기업의 동반진출, 박람회, 공동시범사업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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