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성장동력기획위, 9대 전략산업·4대 기반산업 선정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정부가 국민소득 4만달러 실현을 위한 9대 전략산업과 4대 기반산업을 선정했다.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 총괄간사인 이효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은 1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국민소득 4만달러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토론회'에서 5G 이동통신, 인텔리전트 로봇, 지능형 사물인터넷 등 전략 및 기반산업을 발표했다.
주요 경제단체와 전문연구기관을 중심으로 13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족 이후, 총 200여개 미래 유망 산업분야를 검토한 끝에 산업생태계 구축 가능성이 높은 13개 분야를 선정했다.
기획위원회가 제시한 미래성장동력은 9대 전략산업과 4대 기반산업으로 구성됐다.
전략산업은 완성품으로서 고유한 산업 특성을 가지고 대규모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격이 강한 분야가 선정됐다.
9대 전략산업은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신시장 선점, 복지-산업 동반성장 등 4개 분야로 나뉘어진다. 주력산업 고도화에는 ▲5G 이동통신 ▲해양플랜트 스마트카 등이 포함됐다. 미래신시장 선점 분야에는 ▲인텔리전트 로봇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실감형 콘텐츠 등이, 복지-산업 동반성장에는 ▲맞춤형 웰니스 케어 ▲재난안전관리스마트시스템 ▲신재생 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기반산업은 고유한 산업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다른 분야의 구성・기반 요소로 작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효과가 큰 분야가 채택됐다.
정부는 ▲지능형 반도체 ▲미래융복합 소재 ▲지능형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위원회는 분야 간 융합을 통해 각 산업 분야가 고도화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번 미래성장동력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상목 미래부 1차관은 “정부는 이번 기획위원회의 미래성장동력 분야 도출 결과를 토대로 모든 관계 부처가 산업계, 연구계, 학계와 협력해 R&D 지원뿐 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 법・제도의 개선 등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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