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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 또 가격 낮춰…스토리지(S3) 최대 22%할인

2월 1일부터 적용되는 AWS 도쿄지역 S3 요금체계
2월 1일부터 적용되는 AWS 도쿄지역 S3 요금체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또 다시 서비스 가격을 낮췄다. 2006년 처음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40번째 가격 인하다. 해당 서비스는 오브젝트 기반 스토리지 서비스인 S3로, 인하된 가격은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AWS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우선 S3 스탠다드 서비스와 백업을 위한 RRS 서비스 비용을 최대 22%까지 낮췄다. 다만 22%의 할인율을 받으려면 5000테라바이트(TB) 이상의 용량을 사용해야 한다. 용량에 따라 할인율은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동부 지역 기준으로 1TB까지의 용량을 사용할 경우 기존 0.095달러에서 11% 내린 0.085달러, 1~50TB까지는 0.080달러에서 0.075달러로 6% 가격을 낮췄다. 그 이상은 15%, 5000TB 이상에는 22% 할인된다.

싱가포르나 일본 도쿄 등 아시아 지역도 비슷하지만, 동부 지역에 비해선 가격이 다소 높다.<표 참고>

엘라스틱 블록 스토리지(EBS)도 최대 50%까지 가격을 내렸다.

이와 함께 AWS는 컴퓨팅 서비스인 EC2에 SSD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M3 인스턴스 요금을 추가했다 인텔 샌드브릿지 또는 아이비브릿지 기반 E5-2670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였으며, 미디움 및 라지 인스턴스는 시간당 0.113달러부터 시작한다. 이는 정부기관을 위한 가브클라우드(GovCloud)를 제외하고는 모든 서비스에 적용된다.

이번 AWS의 가격 인하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가격 하락 경쟁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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