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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그룹 위치공유 서비스 ‘T맵 버디(Buddy)’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은 지인 기반 그룹 위치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인 ‘T맵 버디’(T map Buddy)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T맵 버디는 목적지가 같은 지인들끼리 위치를 공유하고 이동 중 간편하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기반으로 최대 5명까지 친구를 초대해 그룹을 만들고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서로의 위치정보가 전송된다. 멤버들은 현재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지도 기준, 내 위치 기준, 목적지 기준 등 다양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T맵 버디 화면 상단의 버튼을 아래로 끌어내리면 그룹 멤버들 간 워커토기 기능을 쓸 수 있다. 10초간 음성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다.

SK플래닛은 ‘T맵 버디’와 국민 내비게이션 ‘T맵’과의 연동을 통해 그룹에 입력된 목적지까지의 최적의 실시간 경로안내를 제공해 설 명절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사용자나 휴가를 떠나는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위치기반서비스)사업부장은 “SK플래닛은 고객이 다양한 위치기반 정보서비스를 일상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LBS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제 ‘T맵’은 운전자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의 생활 속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은 생활형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T맵 버디’는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22일부터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조만간 iOS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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