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선데이토즈가 지난 14일 출시한 퍼즐게임 ‘애니팡2’의 매출순위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된다.
이처럼 국내에서 흥행 모바일게임의 후속작이 전작과 동반 흥행한 사례는 흔치 않다. 더구나 전작이 애니팡과 같이 대박 게임인 경우 이 같은 사례는 국내 시장에서 처음 있는 일로 파악된다. 애니팡은 다운로드만 3000만건을 넘겼다. 애니팡2는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애니팡2는 출시 직후 표절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유명 퍼즐게임 캔디크러쉬사가의 게임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의혹이다. 이에 대해 이의중 선데이토즈 마케팅 이사는 “애니팡2 출시 전엔 표절 논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업계는 물론 일반 이용자 사이에서도 애니팡2가 캔디크러쉬사가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같은 블록을 맞추고 없애는 방식까지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에 캔디크러쉬사가의 퍼즐 블록인 캔디를 동물 캐릭터로 바꾼 것 아니냐는 웃지 못 할 반응도 나오는 상황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애니팡2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구글과 애플 양대 앱 마켓에서 최고매출 2위를 기록 중인 캔디크러쉬사가를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니팡2는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부문 40위권에 첫 진입한 이후 가파르게 순위가 상승해 출시 일주일 만에 5위까지 올랐다.
애니팡2의 구글플레이 사용자 리뷰 댓글을 보면 캔디크러쉬사가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이용자가 상당수인 가운데 게임 자체의 재미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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