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 전시관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삼성 개발자 데이’도 함께 개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삼성 생태계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 삼성전자가 MWC에서 생태계 단독 전시관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WC의 애플리케이션(앱) 전문관 ‘앱 플래닛’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월24일부터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에서 앱 단독 전시관을 꾸린다. 삼성전자의 앱 전시관은 삼성전자가 미디어솔루션센터(MSC)가 개발한 서비스 외에도 삼성전자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이용해 만든 앱과 삼성 개발자 대회 참가작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MWC에서 앱 생태계 관련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삼성전자가 만든 서비스 외에도 삼성 개발자 생태계 참여자의 다양한 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출범 초기 구글이 운영했던 안드로이드 마을과 같은 개념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MWC에서 ▲무선사업부 중심 제품 및 솔루션 전시관 ▲네트워크사업부 통신장비 전시관 ▲반도체사업부 부품 전시관 등을 운영해왔다. 네트워크사업부와 반도체사업부 전시관은 일반에는 공개치 않는다. 앱 등은 무선사업부 전시관 한편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MSC 중심으로 새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MWC의 앱 전문관 앱 플래닛(8홀)에 자리를 잡았다. 삼성전자 앱 전시관 규모는 322제곱미터로 앱 플래닛 참여 업체 중 가장 크다.
MWC 2014 삼성전자 전시관은 앱 전시관을 비롯 3홀 삼성전자 모바일 전시관(2169제곱미터) 2홀 ▲삼성전자 반도체 전시관(400제곱미터) ▲삼성전자 네트워크 전시관(342제곱미터) 등 총 4곳으로 모두 합쳐 3233제곱미터(약 978평)다. 반도체 전시관과 네트워크 전시관은 일반에는 비공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월26일(현지시각) MWC 2014 현장에서 ‘삼성 개발자 데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전자가 작년 주최한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 시상식도 함께 치러진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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