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등 국내 신용카드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다. 현재까지 밝혀진바에 따르면 약 5000만건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창원지방검찰청(담당검사 서재식)에 따르면 개인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 모씨가 신용카드사 고객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있다. 창원지검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CB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국내 카드사의 사기방지시스템(FDS) 개발 중 얻게 된 개인정보를 몰래 유출해 판매했다.
FDS는 이상거래, 신용카드 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구축되는 보안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의 신용카드 사용패턴을 학습해야하므로 개인정보나 사용내역 등에 접근한다. 박 씨는 이러한 점을 악용해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것으로 검찰측은 보고있다.
창원지검은 지난달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신용카드사로부터 흘러나온 정보에 초점을 잡고 추가수사를 벌이던 중 이번 사건을 포착하게 됐다.
한편 창원지검은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이번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봤지?"…와이랩, 이제는 '넷플릭스'다
2025-02-23 16:48:11통신3사, MWC25서 'AI 각축전' 예고…유상임 장관 깜짝 회동할까
2025-02-23 14:57:14[OTT레이더] 인생을 건 머니게임이 시작됐다, 웨이브 ‘보물섬’
2025-02-23 12:04:50[인터뷰]“밤 9시까지 AI 열정!”...’KT에이블스쿨 전형’이 신설된 이유는?
2025-02-23 09:00:00연간 통신분쟁 전년 대비 22% 급증…”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절반”
2025-02-21 17:39:30[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스터디그룹·선의의 경쟁 봤지?"…와이랩, 이제는 '넷플릭스'다
2025-02-23 16:48:11신작 시험대,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K-게임도 출전 준비 완료
2025-02-23 12:03:00[툰설툰설] 신분차이 로맨스…재벌과의 인터뷰 vs 품격을 배반한다
2025-02-23 11:42:17SM·카카오엔터 합작 英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공식 데뷔
2025-02-21 17:28:39[DD퇴근길] 계속되는 '망 사용료 갈등'…MWC, 논의의 장으로
2025-02-21 17:28:2229CM, 상반기 ‘이구홈위크’ 전년비 거래액 2배 돌파…“주방용품·홈 패브릭 상품 추천 적중”
2025-02-21 16: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