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에어컨 바람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전달하는 ‘내추럴 아로마’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하단부 토출구 안쪽에 레몬과 라벤더 향 키트를 내장해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다. 숲, 정원, 언덕의 3가지 모드로 제공하며 아로마향뿐 아니라 감성적 음악, 은은한 조명까지 설정해 청각, 후각, 시각적으로 ‘힐링’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냉방 성능도 강화했다. 고효율 쿨링팬을 2개에서 3개로 확대했으며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4D입체냉방’ 방식의 ‘아이스쿨 파워’도 적용했다. 여기에 인체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의 위치, 온도, 활동량을 감지해 최적의 냉방기류를 보내준다.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슈퍼 이온 발생기와 4가지 필터를 통해 PM 2.5(Particle Matter less than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국발 스모그 원인물질 및 냄새까지 제거한다.
또한 하절기 습도가 높아진 국내 기후 변화와 고객 편의를 위해 제습 기능을 ‘강력제습’과 ‘절전 제습’으로 세분화했다.
LG전자는 에어컨 최초로 스마트폰의 메신저 앱을 통해 가전제품과 친구처럼 채팅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인 ‘홈챗’을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에어컨의 현재 상태 확인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고객이 집을 비울 경우 공간 내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마이홈 알람’ 기능을 적용했다. 맞벌이 부부가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설정하면 자녀의 귀가를 문자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대표 모델은 빛을 활용한 감성적 디자인의 ‘크라운 프리미엄’ 제품이다. 간결한 외형을 기반으로 하단부 조명을 켰을 때 와인 잔의 우아한 곡선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제품가격은 400~500만원대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 사업담당 오정원 상무는 “올해 휘센 에어컨은 강력한 냉방성능, 더 쉽고 친근한 스마트한 기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새로운 감성 기술을 더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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