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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코리아 ‘이노베이션 챌린지’ 시상식 개최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코리아는 26일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 4회 ‘TI 이노베이션 챌린지(이하 TIIC)’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TI 코리아 대표이사 켄트 전과 주요 임원진을 비롯 본선에 진출한 전국 대학 12개 팀이 참석했다. TIIC는 국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개발 저변 확대와 세계 MCU 시장의 주역이 될 미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작년까지 ‘TI MCU 논문 콘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돼 왔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TI 공모전 브랜드의 일원화 및 대학생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보다 중시하겠다는 행사 성격을 반영해 올해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국 이공계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MSP430, C2000, 스텔라리스(Stellaris) 등 TI MCU를 기반으로 설계한 참신한 프로젝트를 제출했다.

최종 심사는 각 팀이 제출한 논문 프레젠테이션과 데모로 이뤄졌으며, 행사장에서는 개발된 프로젝트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대상은 ‘영상처리를 활용한 컨베이어 벨트상의 물품 검출 델타 로봇’을 발표한 광운대학교가 받았다. 대상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제공됐다.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 특별상 2팀에는 각각 상금 15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주어졌다.

켄트 전 TI코리아 사장은 “TI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자 산업을 이끌 젊은 대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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