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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통신 소프트웨어 시장 입지 강화

- 애널리시스메이슨 조사결과, 전세계 통신 소프트웨어 시장 1위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에릭슨은 시장조사 업체인 애널리시스 메이슨(Analysys Mason)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전세계 통신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로 선두위치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9월 발간된 ‘통신 소프트웨어 : 전세계 시장 점유율 2012’ 보고서에 따르면, 에릭슨은 서비스 수행 완성도, 서비스 전송 플랫폼,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17개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를 계기로 에릭슨은 통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선두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에릭슨 최고전략가(CSO)인 더글러스 길스트랩 수석부사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에릭슨 비즈니스 혁신 포럼 2013’ 행사에서 “대부분 에릭슨을 하드웨어 통신 장비 회사로 알고 있지만, 에릭슨은 전세계에서 5번째로 큰 소프트웨어 회사”라며, 통신 장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길스트랩 수석부사장은 “에릭슨은 25억달러에 달하는 연구개발(R&D) 투자로 최고 성능을 발휘할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45%가 서비스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애널리시스메이슨 보고서에서 에릭슨은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통신 소프트웨어와 통신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 영역을 포함해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수익관리, 선불청구, 재고관리, 조정(Mediation), 요금체계관리 등에서 선두위치에 올랐다.

퍼 보그클린트 에릭슨 지원 솔루션 사업부 총괄은 “에릭슨은 운영·사업지원시스템(OSS·BSS)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 투자로 비전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을 통해 고객사가 우리의 전략과 일치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쿄(일본)=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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