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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 2차 압수수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안전행정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전산 용역 입찰 비리 사건과 관련,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를 2차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광주 지역 IT 업체인 D사가 지난해 9건의 통합센터 유지보수 사업 입찰 과정에서 공무원과 심사위원 등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400억원 규모 사업을 낙찰받은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지난 9월에도 경찰은 D사와 광주, 대전 두 곳의 통합센터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장부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은 대전 센터에서도 용역사업 입찰 관련 기밀문서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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