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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갤노트3·갤럭시기어 출격…시장 평가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9-23 08:23:30
출시 당시 탐탐치 않은 평가를 받았던 아이폰5S가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혁신이 사라졌다고 해도 아이폰은 역시 아이폰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애플의 최대 경쟁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판매가 시작된다. 갤노트3와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도 함께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대형화를 선도해온 갤노트지만 100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이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여기에 갤럭시기어가 스마트워치 시장을 선도할 것인지 그저그런 액세서리 취급을 받을지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갤노트3·갤럭시기어’ 개봉박두…결과는?=삼성전자 ‘갤럭시노트3’과 ‘갤럭시기어’의 시판이 이번 주 본격화 된다. 23일 예약구매자 제품 배포를 시작으로 25일 정식 제품 공개 및 판매가 이뤄진다. 애플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아 갤럭시노트3과 갤럭시기어의 첫 성적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갤럭시노트3은 5.9인치 화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기어는 스마트폰과 연계해 활용하는 스마트워치다.
◆SEMI, 26일 ‘회원사의 날’ 행사=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6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 7회 ‘SEMI 회원사의 날’을 개최한다. SEMI 회원사의 날은 지난 2007년 9월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반도체 장비 재료 관련 180여개의 국내외 회원사가 모여 업계 최신정보를 공유한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전망, 하반기 반도체 공장 투자전망 등을 비롯해 차세대 전자소자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인쇄전자기술’에 관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LG 신형 냉장고 경쟁=삼성전자가 이르면 이번 주 스파클링 냉장고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북미에 먼저 소개됐으며 디스펜서를 통해 탄산수를 만들어준다. LG전자는 한발 앞서 정수기냉장고를 출시한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물’과 관련된 냉장고를 보유하게 됐으며 용량 이외의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와콤 하반기 신제품 쇼케이스=한국와콤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신제품 발표를 진행한다. 와콤은 스타일러스펜을 이용한 태블릿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와콤 서석건 사장을 비롯해 와콤 본사의 고미야상 부사장도 참석한다.
◆스핀즈이노베이션, 신형 음식물처리기 발표=스핀즈이노베이션이 25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신형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인다. 원심분리배출형 방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 판매는 인터파크, 서비스는 동양매직서비스가 담당하며 각 업체 주요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 전문 컨퍼런스 ‘KGC2013’ 개최=한국게임개발자협회(협회장 이승훈) 주최로 게임 개발 전문 컨퍼런스인 ‘2013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3)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하복, 유니티, 오큘러스, 에픽, 엔비디아. 게임베이스, 넷텐션 등 업체가 참여하며 몬스터헌터, GTA, 철권 시리즈 등의 유명 개발자들이 방한해 기술 강연을 펼친다.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 개편=저축은행중앙회가 기존 홈페이지의 콘텐츠와 디자인, UI(User Interface)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편한다. 또 이를 통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대응한 웹 접근성 적용과 개인정보보호수준 강화를 통해 서비스 신뢰성 및 안전성 보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모바일 웹 페이지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온라인 홍보 기능 강화 및 저축은행과 중앙회간 소통 프로그램(FSB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 보수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바젤Ⅲ 기준 산출시스템 구축=우리은행이 오는 12월 1일부터 바젤Ⅲ 시행에 따라 신설규제인 CVA 손실위험에 대한 자본부과 및 적격보증 조건완화 등 바젤Ⅲ기준의 BIS비율산출시스템 구축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신BIS시스템’을 2007년부터 운영 중으로 바젤Ⅲ 시행 대비 산출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할 예정이지만 현재 연결 BS대사 및 연결상계 금액 산출은 수기로 작성중으로 이에 대한 전산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바젤Ⅲ 기준의 산출시스템 구축과 바젤Ⅱ 산출시스템 점검 및 개선, 경제지표 변동에 따른 BIS비율 영향도 분석 툴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본격 시행=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가 2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재발급 또는 1일 300만원 이상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 이체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해 전자금융사기를 막는 제도다. 현재까지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전자금융 소비자는 전체의 약 30%로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손쉽게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고, 2채널 인증 등을 통해 이전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라클 오픈월드 2013 개막=오라클의 연례 컨퍼런스 \'오라클 오픈월드 2013\'이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이 올랐다. 오라클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및 인메모리 어플라이언스 등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등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145개국에서 6만여명이 참석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약 200만명이 시청할 것으로 오라클 측은 예측하고 있다. 총 475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한 가운데 2500여개의 교육 세션과 400개 제품이 데모로 시연된다. 이는 역대 오라클 오픈월드 컨퍼런스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ITSA, 그린 컴퓨팅 서밋 2013 개최=한 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25일 서울 코엑스 에서 ‘그린 컴퓨팅 서밋 2013’을 개최한다. 데이터센터 산업 및 기술에 대한 비전과 클라우드‧빅데이터를 통한 그린데이터센터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와 아이포트리, KT 등이 데이터센터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범국가적 전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노력 방안으로‘데이터센터 자율 절전 선언식’도 개최된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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