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10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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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100만대 판매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9-12 11:22:08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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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은 12일 자사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지난 2010년 2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11년에는 아시아·북미·중남미 시장, 2012년에는 오세아니아·중앙아시아 시장에 제품을 출시했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으로 ‘홈바’ 라인을 없애고 기존 냉장고 문과 일치하도록 새로운 문을 설계했다.

양문형 냉장고 한쪽 문의 절반 크기로 50~65리터의 소형 1도어 냉장고 용량과 맞먹는다. 355밀리리터 콜라캔 72개를 동시에 보관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위 아래로 바스켓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일부 모델은 물병이나 컵을 간단히 올려놓고 쓸 수 있는 미니 테이블을 마련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냉장실 사용 횟수가 50%로 줄고 양문형 냉장고의 경우 냉기 손실을 약 46%까지 낮춰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해외에서는 ‘도어 인 도어’로 이름 붙여졌으며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대표 기능으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는 양문형 냉장고 외에도 프렌치도어형, 일반형, 김치냉장고 등 모든 형태의 냉장고에 매직스페이스를 확대 적용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매직스페이스는 쉽고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소비자가 냉장고 문을 열고 닫는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스마트한 냉장고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LG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혁신 기능을 지속 개발해 편리한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