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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전기료 부담 줄인 김치냉장고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동부대우전자(www.dwe.co.kr 대표 이재형)가 9일 국내 최저 소비전력 김치냉장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9일 한 달 전력소비량이 13.9킬로와트(kW)인 2014년형 초절전 김치냉장고 ‘클라쎄’를 출시한다. 국내에 출시된 300리터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가운데 전기료가 가장 낮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1년 내내 쉼 없이 작동하는 대표적인 생활가전이기 때문에 전력소비량이 무척 중요하다. 동부대우전자는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구현하기 위해 소비자의 사용패턴에 맞춰 컴프레서 작동 시간을 최소화시키고 각종 센서를 통해 최적의 절전 냉각 시스템을 구현한 ‘스마트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3단으로 구성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상실은 ‘에어 블라인드 존’을 설치, 내부의 온도 편차를 최저 0.1도까지 유지할 수 있으며 냉기 손실을 최소화했다. 중실과 하실은 직접냉각 방식을 적용해 ▲영하 5도의 육류/생선 보관(육류는 14일, 생선은 7일간 보관가능) ▲12도 와인 보관, ▲10도 쌀 전문 보관(20Kg 쌀 보관 용기 내장)까지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냉장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안전승인을 받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PETG)를 사용한 ‘파워크리스털 용기’를 이용했다. 여기에 서랍부분을 열었을 때 내부를 끝까지 볼 수 있도록 기존 제품에 비해 30% 더 열리는 3단 레일, 김치냉장고 제품 하단 안쪽 남는 공간에 적용한 ‘매그넘 케이스’를 마련해 일반 음료수를 최대 7개까지 0도의 온도로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4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339리터 스탠드형 5개 모델과 130~220리터 뚜껑식 모델 5종 등 총 10개 모델이다. 제품가격은 일반형이 59~89만원, 스탠드형이 149~209만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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