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대만산업기술연구소(ITRI)는 일본 코모리와 공동 개발한 20마이크로미터(um) 롤-투-롤(Roll-to-Roll) 프린팅 터치 패널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시제품을 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터치 타이완 2013’ 전시회에 첫 공개됐다.
ITRI는 롤-투-롤 프린팅 터치 패널 기술이 노광 공정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증착, 노광, 식각 공정의 필요치 않아 생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C.T. 리우 ITRI 총괄이사는 “코모리와 공동 개발한 롤-투-롤 프린팅 터치 패널 생산 기술은 제조 시간과 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고속 회로 기판,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패널의 터치 구현에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페이(대만)=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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