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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3’ 확장팩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1일(현지시각)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www.blizzard.com 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독일 게임박람회 게임스컴에서 액션게임 디아블로3의 차기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의 거두는 자’(Diablo III: Reaper of Souls)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팩은 새롭게 추가된 5막에서 전설의 도시 서부원정지(Westmarch)로부터 부정한 혼돈의 요새(Pandemonium Fortress)까지 디아블로3의 스토리를 이어가게 된다. 성전사 직업이 새롭게 공개되며 최고 레벨도 70레벨로 상향된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악마사냥꾼, 마법사, 수도사 등 기존 캐릭터들을 플레이하고 있는 이들은 레벨 상향에 따른 새로운 기술 및 능력을 습득할 수 있다.

탐험 환경이 무작위로 변화하는 것을 강화한 것도 차기 확장팩의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전에 없던 게임 속 괴물과 전설 아이템, 대장장이 및 보석공을 통한 새로운 아이템 제작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확장팩에서는 디아블로3의 정복자 시스템도 크게 개선을 거쳤다. 기회의 사냥터 및 네팔렘의 시험 두 가지 새로운 게임 모드가 추가돼 시나리오를 따라가지 않고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과제들이 제공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이번 확장팩은 새롭게 추가된 막, 강력한 새 캐릭터 직업,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새로운 아이템, 더 많은 엔드게임 옵션 등과 함께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를 강화하며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디아블로 III의 진화 과정에 큰 이정표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올해 게임스컴에서 디아블로3 확장팩 시연버전을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페이지(http://kr.battle.net/d3/ko/reaper-of-souls/)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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