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시장을 잡기 위한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잰걸음이 한창이다. 업계 전반이 여름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고객몰이에 나선 가운데 일부 업체는 전면 개편 수준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거나 신규 콘텐츠를 대거 추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넥슨 ‘메이플스토리’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NHN 한게임 ‘크리티카’ ▲CJ E&M 넷마블 ‘클럽엠스타’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이스트소프트 ‘카발2’ 등 올 여름 주목할 만한 온라인게임 6종을 소개하고 업데이트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2’(www.cabal2.co.kr)는 5년여간 200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입된 대형 게임 타이틀이다. 지난해 12월 출시 당시 해외 60여개국의 2600만 이용자들이 즐기는 ‘카발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카발2는 쉽게 말해 액션이 강조된 MMORPG이다. 전작인 카발 역시 액션게임으로 이름이 알렸다. 카발2는 연계기(콤보)와 마무리 공격(피니시블로)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전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6월 카발2 스토리의 1막을 마무리하는 대규모 업데이트 ‘최후의 대결’을 적용했다. 이 업데이트는 여타 MMORPG와 달리 이야기의 결말(엔딩)을 보여준다. 물론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도 카발2의 새로운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발2에 신규 필드와 던전, 레벨 상향 등이 신규 콘텐츠가 대거 적용됐다. 아이템 활용을 위한 강화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카발2에 대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이용자는 화면 오른쪽에서 수행 중이거나 받을 수 있는 임무(퀘스트)에 대한 정보를 항상 볼 수 있다. 임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아이템과 몬스터 위치도 지도에 모두 표시된다. 게임 내 주요 거점도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카발2는 수면 효과 등 외부 환경 표현에 호평을 얻고 있는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여기에 직접 원화를 그리고 하나하나 맵핑을 하는 이른바 손작업을 거쳐 회화를 보는 듯한 3D그래픽을 구현한 것이 카발2의 특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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