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국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델코리아가 임원급 인사개편을 통해 영업력을 크게 강화했다.
델코리아는 김성준(52)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하고 남상봉(51) 전무와 이주열(50) 전무를 영입해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겠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김성준 부사장은 델코리아에서 차세대 컴퓨팅 솔루션, 스토리지, 네트워킹, IT 컨설팅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서비스를 담당해왔으며, 앞으로 한층 강화된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대기업사업본부 총괄을 맡게 된 남상봉 전무는 LG CNS공공영업대표를 거쳐 시스코코리아 커머셜사업부 사업부장(상무)으로 대기업, 공공, 통신사 등 국내 주요 고객을 20년 이상 담당했다. 남 전무는 “그 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고객에게 최상의 IT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사업본부 담당 이주열 전무는 IBM에서 약 23년간 시스템 서비스 사업본부 및 글로벌 서비스 사업본부에서 고객 기술 지원, 비즈니스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 또 전략 및 마케팅, 고객 지원 등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전무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지원 경험을 통해 델 코리아 세일즈와 마케팅을 이끌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델코리아 김경덕 대표는 “이들의 축적된 노하우와 다양한 기업문화 경험이 델코리아의 영업과 서비스 부문을 비롯한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며 “델코리아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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