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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 이르면 8월 초 매매거래 시작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파이오링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 심의에서 파이오링크가 금호엔티·나스미디어 등과 함께 상장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파이오링크는 이르면 오는 8월 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매매거래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파이오링크는 지난 4월 2일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 조영철 사장은 “기업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개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중국과 일본 시장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 업체로, ADC 스위치와 L2 보안 스위치,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기업 네트워크 인프라의 가용성과 성능, 보안 관리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기업 비전을 수립하고, ADC 가상화·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등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 매출 목표액은 250억원이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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