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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콘티넨탈, 차량 안전장치용 65나노 MCU 양산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13일 차량 전장업체 콘티넨탈과 기술 협력을 통해 플래시 기술을 통합한 최초의 65나노 ARM 코어텍스 세이프티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대량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에는 콘티넨탈의 주행안전시스템(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제품군 가운데 하나인 MK100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이 제품은 전자제동시스템(EBS, Electronic Braking System)의 제어에 활용된다. TI는 허큘리스(Hercules) 세이프티 65나노 플래시 기술 MCU 기술을 제공했다.

TI는 이번 제품 개발로 폼팩터 소형화 및 차량 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성차 업체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능(전복 방지, 언덕길 시동 지원 등)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MCU는 ISO 26262 및 IEC61508 표준을 준수했다.

아드리안 트라스코브 콘티넨탈 섀시 및 세이프티 부문 전자 제동 시스템 사업부 IC 개발 매니저(박사)는 “TI와 콘티넨탈 설계팀은 복잡한 세이프티 제품군을 개발하기 위해 최종 시스템 설계, IC 모델링, 시뮬레이션 단계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ESC 시스템을 위한 성공적인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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