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성 게임 발굴 위한 콘테스트 개최…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통해 보급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NHN(www.nhncorp.com 게임부문 대표 이은상)과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NHN 사옥에서 ‘게임오븐·C-games 활용 기능성 게임 개발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게임오븐 시리어스 게임 콘테스트 2013’ (Gameoven Serious Game Contest 2013) 개최를 핵심으로 하는 포괄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기능성 게임은 시리어스 게임으로도 불리며 게임적 요소인 재미에 교육, 치료, 군사 등 특별한 목적을 부가해 제작한 콘텐츠를 일컫는다.
‘게임오븐’(Game Oven)은 NHN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온라인게임 개발 엔진이다. 일반인도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NHN 주최, LG유플러스 후원으로 진행되는 콘테스트는 게임오븐을 활용해 진행된다. 콘테스트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전체 행사를 주관, 일반인들이 쉽게 게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게임 개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콘테스트에서 당선된 게임들은 완성도에 따라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C-games’를 통해 유통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각 게임의 특성에 맞춰 PC는 물론 IPTV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 단계적으로 적용, 일반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NHN 이은상 게임부문 대표는“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성 게임을 창작하는 환경 조성은 물론 양질의 기능성 게임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만든 ‘재미있고 건전한 게임’으로 새로운콘텐츠 문화가 형성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LG유플러스,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기능성 게임 보급을 확대해 나갈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이상민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NHN,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정착에 노력함은 물론 개발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C-games를 통해 기능성 게임을 일반에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과 LG유플러스는 5월 예선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결선을 통해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1천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게임을 전공하거나 개발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 모두 참가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http://www.seriousgameglobalhub.com)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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