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리 창출·창업 생태계 조성·우본 책임제 강화 등 6대 과제 발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첫 장관을 맞았다. 새 정부 출범 50여일 만이다. 첫 수장이 된 최문기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6대 중점 과제를 발표하고 창조경제 실현의 주춧돌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17일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창조경제는 어려운 개념이 아니다”라며 “세종대왕은 획기적 창조물을 개발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런 선조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 새로운 국가적 도약을 이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ICT 역량 고도화 ▲과학기술과 ICT에 기초한 융합 활성화로 새로운 성장기회와 일자리 창출 ▲부처간 협력과 민관 공동노력으로 새로운 창업 생태계 조성 ▲국민 모두가 정보통신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는 정보통신 최강국 건설 ▲우편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금융사업의 경쟁력 강화 ▲과학기술과 ICT 관련 국제적 협력 강화 등을 최 장관 재임 기간 중 추진키로 했다.
최 장관은 “생산성 향상과 함께 고용 창출이 이뤄지는 창조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라며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새로운 인터넷 산업을 진흥하고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키 위해 전문인력도 양상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정보통신 최강국 건설을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알뜰폰과 단말기 자급제 등을 언급해 전 정권에서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추진해온 사업 역시 이어갈 뜻을 내비췄다. 직접적 통신비 인하 방안은 제시하지 않아 정부 주도 보다는 경쟁 활성화를 통해 가계 통신비 인하를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표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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