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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후보자 “방송 공익성 확보에 노력할 것”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4-10 10:45:01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방송, 언론 공공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자는 "대통령 측근, 실세가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는 얘기를 듣고 당황스러웠다"며 "실세, 측근도 아니며 방송 공공성을 훼손하려는데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 대통령도 방송을 장악할 수 없다는 철학 갖고 있고 저도 그렇다"며 "믿고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후보자는 미래부와의 업무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방통위, 미래부 조직간 갈등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잘 협의해 방송의 공이과 산업적 가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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