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이동성(Mobility)는 단순히 모바일 측면에서 얘기되고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모바일은 분명히 다른 얘기다”
19일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서울 명동)에서 개최된 디지털데일리 주최 ‘2013년, 찾아가는 금융서비스(ODS) 활성화 & 채널 혁신 전략’ 세미나에서 ‘윈도8 기반의 ODS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무빙 브랜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한국MS 황은하 부장<사진>은 “밖에서도 지점에 방문한 것과 같은 업무 프로세스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은 전통적으로 고객을 찾아오게 하는 인더스트리로 분류된다. 하지만 ODS는 의미하는 것과 같이 다른 측면으로 접근돼야 한다. 특히 금융사들의 고정자산으로 분류되는 지점의 유지보수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됐으며 증권사의 경우 이러한 고민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황 부장은 “금융사들이 기존 시스템이 있는데 모바일 차세대라는 이름으로 영업지원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부장은 “모빌리티 차원에서의 장점 극대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서 밖에서도 안에서와 똑같은 환경을 구현해 업무를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8 기반의 ODS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 윈도8은 기존 정보계, CRM, 그룹웨어 등 인트라넷 어플리케이션 호환 및 활용이 가능하고 주변 기기 연동을 통해 법인 인감 스캐너, USB 공인인증서, 프린터의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메신저 기반의 전화연동, 녹취시스템 연계를 통한 주문녹취, 원격 화상 투장상담 녹음 및 녹화 등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3월 말 출시되는 3G, LTE 지원 윈도8 디바이스를 통해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사항도 준수할 수 있는 등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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