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개시…‘옵티머스G 1대, 경쟁사 제품 4대 보다 우수’ 담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에서 열리는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1’을 겨냥한 비교광고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대결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대결구도를 만들어 브랜드 위상을 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13일 오전 0시부터(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옵티머스G’ 새 광고를 게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광고 문구는 2개다. ‘옵티머스G 1대와 맞먹으려면 경쟁사 제품 4대 이상이 필요하다(It'll take more than 4 to equal one LG Optimus G)’와 ‘옵티머스G는 바로 준비돼 있다(LG Optimus G is here 4 you now!)’는 내용이다. 모두 ‘4번째 차세대 갤럭시가 준비됐다(BE READY4 THE NEXT GALAXY)’는 삼성전자의 광고를 패러디했다.
LG전자는 “출시 후 호평이 지속되고 있는 옵티머스G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 광고를 준비했다”며 “이번에 준비한 광고는 한시적이지만 집중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LG전자 광고판은 지난 1992년부터 2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LG전자 하단 자리를 차지했다. 옥외광고 쪽에서는 불문율을 깬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행사 견제보다는 옥외광고 자리를 노린 것에 대한 응징차원”이라며 “삼성전자가 물러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제품을 막론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삼성 언팩 2013 에피소드1을 개최하고 ‘갤럭시S4’를 발표할 계획이다. 갤럭시S4는 4월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다. LG전자 외에도 삼성전자를 겨냥한 비교 광고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오는 4월 중 ‘옵티머스G프로’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발표했다. 옵티머스G프로 밸류팩 업그레이드는 갤럭시S4에 들어가 화제가 된 눈동자 인식 기능 등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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