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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안전한 BYOD 구현 위한 ‘MAM’ 출시

-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없이 기업 데이터·애플리케이션만 보호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F5네트웍스코리아(지사장 조원균)가 기업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을 안전하고 비용효율적으로 관리하는 F5 모바일 앱 매니저(Mobile App Manager, MAM)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기업이 F5 모바일 앱 매니저를 도입하면 임직원들이 개인 소유의 디바이스에서도 기업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사용하면서 해당 디바이스상의 사적인 콘텐츠는 개인들이 제어하도록 만들 수 있다.

F5 모바일 앱 매니저는 BIG-IP 접속 정책 매니저(Access Policy Manager, APM)의 정책 관리 및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제공 기능과 SaaS(Software as a Service)의 확장성 및 비용 효율성을 결합한 BYOD 솔루션이다.

특히 F5는 모바일 앱 매니저가 ‘BYOD 1.0’ 시대의 모바일단말관리(MDM) 솔루션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부각했다. MAM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만을 사내 네트워크로 안전하게 연결시켜주고, 디바이스 전체가 아니라 디바이스상의 기업용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만을 관리한다는 이유에서다.

근로자들은 자신의 개인 디바이스를 업무와 개인적인 용도 모두를 위해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개인적인 데이터에 대해 회사의 간섭을 받지 않아, 이같은 접근방식을 더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F5 모바일 앱 매니저는 직원들이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재고를 추적하며 취약한 부분이나 위기를 감지하고, 회사의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들면서, IT 담당자들을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소유한 디바이스들에 대한 관리책임으로부터 해방시켜준다.

마크 본뎀캠프 F5 보안제품 관리 및 마케팅 부사장은 “F5 모바일 앱 매니저는 기업들이 근로자의 개인 디바이스 사용을 제한하거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고도 기업의 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어기능과 유연성을 제공해, IT 담당자가 회사와 근로자 양측 모두에게 유익한 지능형 BYOD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인 F5 모바일 앱 매니저는 아직까지 BYOD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 내에 새로운 솔루션을 배치하고 관리하는 비용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고도 BYOD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F5 모바일 앱 매니저는 SaaS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안, 가속 원격 접속, ID 연계(Federation) 기능 등을 제공하는 F5의 기존 통합 액세스 솔루션들을 보완한다. 애플의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모바일 디바이스 모두에 적용이 가능하다.

F5는 이 제품을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RSA 컨퍼런스에서 시연했으며, 오는 6월부터 주문 가능하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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