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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3] SKT, 150Mbps LTE-A 스마트폰 첫 시연

- SK플래닛·SK하이닉스도 참가…신성장동력도 소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오는 25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 참가한다. MWC는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전 세계 모바일 업계 최대 행사다. SK텔레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SK플래닛과 SK하이닉스의 전시까지 책임진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MWC 2013에 참가해 롱텀에볼루션(LTE) 등 통신 및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SK플래닛과 SK하이닉스도 함께 한다.

SK텔레콤은 LTE어드밴스드(LTE-A) 기술을 스마트폰에 구현한 것을 시연한다. LTE-A의 특징은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어 하나의 주파수처럼 사용하는 캐리어애그리게이션(CA: Carrier Aggregation)이다. 같은 주파수에 광대역을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이번에 SK텔레콤이 보여주는 이론적 최대 속도는 150Mbps다. 현재 SK텔레콤이 구축한 LTE 이론적 최대 속도 75Mbps의 2배다.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헬스케어 등 다양한 솔루션도 전시한다.

SK플래닛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위치기반(LBS) 생활정보 서비스 ▲근거리 무선통신(NFC) ▲스마트폰 기반 간편결제 등 모바일 서비스를 공개한다. SK하이닉스는 SK텔레콤 전시관에 비즈니스 미팅 공간을 차렸다. 중소기업 씨에스와 엔텔스 2곳에게도 전시 기회를 줬다. SK C&C는 NFC용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과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을 별도 부스에서 소개한다.

한편 SK텔레콤은 27일(현지시각) 노키아지멘스네트워크(NSN)과 이동통신 기지국 진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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