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베트남 및 중국 지점 개소 따른 해외점포시스템 구축 논의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NH농협은행이 설립 50년만에 첫 해외지점 설립에 나섬에 따라 관련 IT시스템 구축도 본격화된다.
12일 금융계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뉴욕지점 디스크 도입 및 서버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첫 해외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첫 해외지점인 뉴욕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하고 뉴욕 지점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농협은행 뉴욕지점은 송금 및 수출입관련 서비스 등의 업무를 시작으로 외국환 사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업무 수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은 상반기 중으로 완료한다는 것이 농협중앙회의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 농협중앙회는 IBM 서버를 비롯한 스토리지 공급 사업자 선정에 나선 상황으로 납품기일은 오는 4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점과 해외지사를 아우르는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의 확대 적용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농협은 국내 농민 조합원·고객 대외 송금 업무와 조합·수출입 관련 중소기업들의 무역금융 서비스 등 외국환 업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농협중앙회의 뉴욕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지점 설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통합 해외점포시스템 구축 사업 논의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 베트남사무소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3월 중 지점을 개소할 예정이고, 중국사무소는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의 최종인가를 기다리고 있어 빠르면 올해 안에 3개의 해외지점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외지점의 리스크관리를 위한 통합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등 해외점포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게 관련 업계의 관측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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