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PC 제조업체 델이 사모펀드를 통해 주식시장 철수를 추진중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MS는 미국 사모펀드 실버 레이크 매니지먼트의 델 인수에 동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MS는 약 20억 달러를 분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스티브 발머 CEO이 "MS는 이제 하드웨어 업체"라고 선언할 정도로 하드웨어 사업에 의지를 밝혀왔다. 최근 서피스 등 태블릿PC를 직접 출시하기도 했다. MS가 델 지분의 일부를 인수한다면 이를 통해 하드웨어 제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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