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NHN 재팬의 모마일 메신저 라인이 오는 18일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업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에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N 재팬은 운영하는 라인 가입자 1억명 달성 카운트다운스 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라인은 9900만명 사용자를 돌파했다. NHN 측은 이 추세대로 진행되면 18일 1억명을 돌파하게 된다.
NHN의 계열사인 NHN재팬이 출시한 '라인'은 230여개국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 중 41개국에서는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앱스토어 등의 메신저 분야에서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한 국가도 61개국이었다.
라인은 일본을 비롯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스마트폰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았다.
아베 신조 총리도 지난 14일 라인에 가입했다. 그는 “여러분의 생각을 향후 정권 운영에 활용해 가고 싶다"고 첫 메시지를 띄웠다.
NHN 측에 따르면 최근에는 스페인을 비롯해 남미국가 등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도 라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 NHN은 이 때문에 라인에서 스페인어-영어 자동 번역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승훈 흥국증권 연구원은 “NHN은 일본에서 라인 게임 플랫폼을 통해 지난해 3분기에 약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4분기는 라인 연동 게임을 출시하면서 약 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스마트폰 이용자 확대에 따라 일본에서의 (라인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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