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소셜미디어를 달군 ‘2013 인터내셔널 CES’의 핫 브랜드는 소니, 삼성전자, 퀄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제품 카테고리는 TV였다.
CES 주최 측인 전미가전협회(CEA)는 전시 첫날(현지시각 8일) 전 세계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
결과 도출에는 세일즈포스닷컴의 마케팅 클라우드 툴이 사용됐다고 CEA 측은 밝혔다.
첫날 CES와 관련된 소셜미디어 멘션은 33만1000개였다. 트위터에서 78%, 페이스북에서 10%, 블로그에서 3.9%의 콘텐츠가 생성됐다.
브랜드별로는 소니와 관련된 멘션이 1만9285개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는 1만4295개, 퀄컴은 865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의 경우 풀HD 및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엑스페리아Z 스마트폰에 대한 글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OLED TV에, 퀄컴은 하루 앞서 진행된 기조연설에 대한 맨션이 주를 이뤘다고 CEA 측은 밝혔다.
소니와 관련된 멘션이 많았던 이유는 전시 개막 하루 전날 공개된 56인치 4K OLED TV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히라이 가즈오 소니 CEO가 이 제품을 최초 공개했을 당시 화면이 파란색으로 바뀌며 동작이 멈추는 해프닝이 빚어졌는데 이러한 소식을 담은 멘션이 많이 생성됐다는 것이다.
세일즈포스닷컴은 멘션이 ‘긍정적’인지 혹은 ‘부정적’인지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제품 분류별로는 TV에 관한 멘션이 가장 많았고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그 뒤를 이었다.
TV 관련 멘션은 1만9000개가 넘었고 태블릿은 1만2500개 이상, 스마트폰은 1만2000개 이상의 멘션이 생성됐다. 울트라북과 게임 콘솔에 관한 멘션은 많지 않았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CES에 관심이 많았다. CES 관련 멘션을 생성한 67%는 남자였고 33%가 여자였다. 연령대로는 35~44세가 4048개의 멘션을 생성해 CES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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