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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보안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 클럽’ 가입

- V3 제품군과 트러스가드 등 보안 어플라이언스가 성장 견인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안랩(www.ahnlab.com 대표 김홍선)은 올해 11월까지 내부 집계 결과 매출액 1030억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안랩은 2012년 실 매출 기준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실적은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11월 누적매출 1000억 돌파에는 대표적인 보안 제품인 V3 제품군을 비롯한 전 제품이 고른 실적을 낸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 장비 ‘트러스가드(TrusGuard) 등 어플라이언스 사업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엔드포인트용 패치관리 솔루션인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APM, AhnLab Patch Management)’, 개인정보관리 신제품인 ‘안랩 프라이버시 매니지먼트(AhnLab Privacy Management)’ 등의 제품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이슈와 맞물려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

보안 컨설팅 사업 또한 호조를 보여 안랩의 성장을 이끌었다. 융합관제서비스는 내부 위협과 외부 위협을 동시에 막아야 하는 APT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매출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이 회사 김홍선대표는 “정통 소프트웨어, 특히 보안 제품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번 안랩의 매출 1000억 원 돌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안랩은 더욱 과감한 기술투자와 글로벌 사업 기반을 진행하고 보안 컨설팅, 관제 서비스, 보안SI 사업 등 진정한 글로벌 종합보안 기업으로 올라서기 위해 내년에도 더욱 공격적 경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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