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의 망분리 프로젝트도 새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망분리 프로젝트에 앞서 대교SNS를 주사업자로 참여시키고, 망분리 솔루션은 안랩을 선정하는 등 사업을 공식화하기 앞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측은 당초 망분리사업을 일찍 서두를 계획이었으나 최근 MS 윈도8이 공식 출시됨에 따라 내년초 은행의 영업점 단말기 업그레이드 작업이 잡혔고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이 사업과 병행해 망분리 사업도 동시에 추진하기로 일정을 조정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약 2만대 규모의 대규모 망분리 사업 프로젝트로 관련 IT업계의 주목을 끌었으며 미라지웍스, VM크래프트, 안랩,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관련 솔루션업체들이 경쟁을 벌였다. 이 사업의 사업자(우선협상)인 대교CNS는 대교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이다.
한편 금융권의 망분리 작업은 보안강화는 물론 업무 효율성과 비용절감 움직임과 맞물려 은행권및 2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2013년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택금융공사는 PC클라우드 환경 및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망 분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의 망분리는 PC 1대로 업무영역과 인터넷영역을 구분해 사용하는 방식이며 인터넷을 통한 악성코드 유입 및 고객정보 유출 등의 위험을 차단하도록 했다. 주택금융공사 망분리 사업에선 VM웨어가 가상화 솔루션을, 미라지웍스가 망분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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