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ww.st.com 대표 카를로 보조티)는 27일 자회사인 싱가포르 베레두스 연구소가 다중 분자 진단 칩 ‘VereMTB’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결핵균과 결핵균 변종, 9개의 임상 관련 비결핵 항산균을 진단할 수 있다.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결핵균은 의료계의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다. 결핵은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알맞은 약을 처방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돌연변이 결핵균으로 인해 치료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약에 내성을 갖는 돌연변이 결핵균을 판별하기 위해서는 최대 8주가 필요하지만 VereMTB를 이용하면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되는 배양 단계가 필요 없다. 3시간 안에 자연 샘플로부터 진단을 내리고 감염과 내성을 일으키는 특정 항산균을 식별이 가능하다.
VereMTB는 ST마이크로의 ‘랩-온-칩’ 기술에 기반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베이징의 중국질병관리 및 예방 센터에서 결핵 진단을 위한 새로운 기술 평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로 보안 차별화”...LGU+가 ‘익시가디언’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2025-04-29 06:00:005000만원 탈취 신고, SKT 해킹 관련 가능성 적어…스미싱 피해사례일듯
2025-04-28 18:12:46케이블TV 만난 정동영 “지역채널은 곧 지역공동체, 규제개선 시급”
2025-04-28 17:26:12이진숙 방통위원장, 미국 순방…FCC위원장·오픈AI CSO 만난다
2025-04-28 17:22:56[DD퇴근길] SKT, 유심교체 시작…매장 오픈런 이어 온라인도 북새통
2025-04-28 17:21:14“SKT 유심 공급, 내달 중순까지 어려워”…e심 사용 권고
2025-04-28 15:59:10카카오, AI '카나나'로 실적 부진 돌파하나…"CBT 출시 임박"
2025-04-28 17:07:46IT·게임업계도 ‘SKT 유심 주의보’…네카오, 임직원에 교체 권고
2025-04-28 16:38:3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 ‘PGS 7’ 개최
2025-04-28 15:21:41[인터뷰] 크래프톤 장병규 “수년간 기른 선구안, ‘펍지’ 이을 메가 IP 노린다”
2025-04-28 12:00:00웹툰 '신의 탑' 외전 '우렉 마지노' 나온다…"28일 공개"
2025-04-28 11:08:14딜라이트룸, ICEIC서 호흡 분석 AI 모델 공개…"수면패턴 정밀 분석"
2025-04-28 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