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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데이터 공유 위한 센터 간 거리 200km까지 확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EMC(대표 김경진 http://korea.emc.com)는 메인 데이터센터와 백업센터 간 무중단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거리를 200km까지 확대시킬 수 있도록 했다.

13일 EMC는 자사의 가상 스토리지인 VPLEX가 가상머신(VM)의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솔루션인 VM웨어의 v스피어 v모션의 향상된 기능을 완벽히 지원함에 따라,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 간의 거리를 기존의 2배 이상인 200km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간 물리적 및 지리적 장벽을 제거하고, 고객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즉, 서울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약 200km 정도 떨어진 전주 데이터센터로, 비즈니스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미션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워크로드를 무중단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5월 선보인 복구 솔루션인 EMC 리커버포인트와 V플렉스의 통합 가상화 제품을 통해, 고객들은 제3의 재해복구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원하는 시점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VM웨어의 v스피어 v모션과 V플렉스를 통한 원격지 데이터센터 간 워크로드의 이동성 보장은 업계에 큰 획을 긋는 일대 혁신”이라며 “또한 이에 따라 비즈니스 민첩성과 유연성을 구현하는 진정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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